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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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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



투자자 여러분, 그리고 하나금융그룹에 깊은 관심을 가져주시는 자본시장 관계자 여러분, 리서치 분석 전문가 여러분,

반갑습니다. 하나금융그룹 CFO 이후승입니다 한 석 달 만에 실적발표회에서 이렇게 여러분께 인사드리게 되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환경이 지속되고 있기는 하지만, 역시 가을은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이번 주말을 이용해서 아름다운 가을 단풍을 한번 즐겨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풍요로운 결실의 계절에 안정적이고 균형잡힌 양호한 경영실적으로 여러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게 되어 우선 기쁘게 생각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2020년 3분기 그룹 경영실적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

P3. 2020년 3분기 경영실적 Highlights (1)

먼저 그룹 경영실적의 주요 사항입니다. 자료의 3페이지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하나금융그룹의 2020년 3분기 당기순이익은 7,601억원으로서 전분기 대비 10.3% 증가하였습니다. 또한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일회성 고정자산 매각익이 발생했던 전년동기 대비 3.2% 늘어난 2조 1,06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하였습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하나금융그룹에서는 비대면 채널 확대 등에 의한 영업기반 강화, 그리고 각 계열사의 경쟁력 제고를 통한 이익창출능력 개선에 집중하였습니다. 그 결과 전반적인 경영지표들이 안정화되면서 상반기에 이어 양호한 분기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최근 언론에서 ‘위드(with) 코로나’라는 표현이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이처럼 코로나19는 더 이상 돌발 변수가 아니라 경영환경상의 상수로 작용하고 있으며, 미국 대선과 맞물려 세계 경제 및 자본시장의 구조적 변화가 발생할 가능성 또한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하나금융그룹은 잠재된 위험 요인을 면밀히 점검하고, 안정적인 경영성과를 바탕으로 충분한 손실흡수 능력을 유지해 나감으로써, 금융그룹 본연의 역할을 원활히 수행하고 주주가치를 증대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그럼 그룹 경영실적에 대해 보다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우선 그룹의 기초 체력인 핵심이익이 견조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저금리 기조에도 불구하고 자금 수요 확대에 힘입어 은행 이자이익이 전분기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비은행 및 글로벌 부문의 이자이익 증대에 힘입어 3분기 그룹 이자이익이 전분기 대비 성장하였습니다. 또한 분기 수수료이익 역시 인수주선☞자문수수료, 증권중개수수료, 신용카드수수료 등 비은행 계열사를 중심으로 양호한 실적 개선을 시현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3분기 그룹 핵심이익은 전분기 및 전년동기 대비 각각 4.5%, 5.6%씩 증가한 2조 775억원을 기록하였고,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전년동기 대비 1.4% 늘어난 6조 196억원을 달성하였습니다. 자회사 증자 등을 통해 최근 수 년간 지속되어온 비은행 부문 강화 노력이 구체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룹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핵심이익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어서, 선제적인 대손충당금 적립을 통해 외부 충격에 대한 그룹의 완충 능력을 강화하려는 노력이 계속되었습니다. 국내외 경기위축 가능성에 대비하여, 지난 2분기에 이어 이번 분기에도 코로나19 경기상황을 반영한 미래전망정보를 재평가하였으며, PD값의 미래지향승수를 보수적으로 변경함으로써 약 580억원 규모의 대손충당금을 추가로 인식하였습니다. 그 결과 3분기 누적 기준으로 총 2,200억원 이상의 손실흡수 버퍼를 확보하였습니다.



이에 따른 그룹의 3분기 누적 대손비용률은 전분기 대비 소폭 하락한 0.24%를 시현하였으며, 특히 2분기 및 3분기의 일회성 요인을 제외할 경우 0.15% 수준으로서 경상적인 대손충당금이 안정적으로 관리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주요 계열사의 전반적인 건전성 지표가 양호한 수준을 나타내고 있습니다만, 하나금융그룹은 앞으로도 부실 발생 가능 차주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보수적인 충당금 적립 기조를 유지함으로써, 글로벌 경제 상황의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한 준비를 지속해 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전년 대비 뚜렷하게 개선된 그룹의 비용효율성은 3분기에도 양호하게 유지되었습니다. 하나금융그룹의 3분기 누적 판매관리비는 2조 7,426억원으로서 전년동기 대비 6.6% 감소하였고, 누적 기준 C/I Ratio도 전분기에 이어서 40% 초반대를 나타냈습니다. 3분기 판매관리비의 경우 전분기보다 늘어났습니다만, 이는 전분기의 은행 성과연동보상 적립액 환입에 따른 기저효과에 주로 기인하며, 전년동기와 비교 시에는 소폭 감소하였습니다.



전사적인 비용감축 노력 및 전년말 선제적인 특별퇴직 실시에 힘입어, 그룹 판매관리비가 연간 목표치를 크게 하회하는 수준에서 관리되고 있습니다. 최근 금융업은 온라인 채널을 통한 거래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플랫폼 비즈니스가 급부상하는 등 많은 변화를 마주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경영환경의 변화를 감안한 중장기 우선순위에 따라 경상적인 판관비를 효율적으로 통제함으로써, 안정적인 이익을 지속 시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페이지 좌측 하단을 보시면, 2020년 3분기 그룹의 ROE는 9.66%, ROA는 0.66%로서 전분기 대비 소폭 상승하였습니다.

P4. 2020년 3분기 경영실적 Highlights (2)

다음으로 4페이지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하나은행 및 하나카드를 합한 그룹의 2020년 3분기 NIM은 전분기 대비 4bp 하락한 1.58%를 기록하였습니다. 이중 하나카드의 NIM은 전분기 수준을 유지한 반면, 하나은행의 NIM은 1.33%로서 전분기 대비 4bp 하락하였습니다. 이는 상반기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자산 Repricing이 집중된 가운데, 중소기업 대출지원 증가 등으로 은행 NIM이 하방 압력을 받은 것이 주된 원인입니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직후의 글로벌 정책금리 인하 및 시장금리 급락 추세를 감안할 때 연간 기준으로는 상대적으로 양호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기준금리 인하가 없을 경우 4분기에는 저점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으로 경기 부양을 위한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디지털 기반의 우량자산 확대 및 조달 포트폴리오 개선 등을 통해 은행 NIM을 적극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입니다.



그룹의 3분기 이자이익은 은행 NIM 하락효과가 양호한 대출자산 성장으로 일부 상쇄된 가운데, 비은행 계열사의 기여도가 확대되면서 전분기 대비 2.6% 증가하였습니다. 분기 수수료이익의 경우, 앞서 말씀드린 비은행 부문 항목 증대와 더불어 일부 은행 부문 수수료 또한 회복세를 시현함에 따라 전분기 대비 9.6% 늘어났습니다.



자료 우측을 보시면, 은행부문 원화대출은 전분기말 대비 3.4%, 전년말 대비 7.4% 성장한 234.5조원을 기록하였습니다.

P5. 2020년 3분기 경영실적 Highlights (3)

다음으로 5페이지입니다.



2020년 3분기말 그룹의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0.41%로서 전분기말 대비 4bp 하락하였으며, 연체율은 전분기말 대비 역시 4bp 하락한 0.27%를 시현하였습니다. 은행 연체율과 함께 전반적인 비은행 자회사의 연체율이 낮아지면서 그룹 전체로도 개선세가 나타났습니다.



한편, 그룹의 3분기 누적 대손비용률은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경기상황 변동에 대비한 약 580억원의 충당금 추가 적립 후 0.24%를 기록하였습니다. 이러한 선제적 비용들을 제외할 경우 그룹 대손비용률은 0.15%로서 연간 경영계획 대비 양호한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습니다.



그룹의 2020년 3분기말 CET1비율은 전분기말 대비 4bp 상승한 12.07%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바젤III 신용RWA 산출시스템 반영 전 비율입니다. 전분기와 마찬가지로 자산 증대에 따른 RWA 증가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이익을 시현하면서 자본적정성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P7. 그룹연결손익

다음은 그룹의 경영실적을 항목별로 자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7페이지 그룹연결 손익 계산서를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하나금융그룹의 2020년 3분기 누적 이자이익은 4조 3,312억원으로서 전년동기 규모를 기록하였습니다.



이어서 그룹의 누적 수수료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6.1% 늘어난 1조 6,884억원을 시현하였으며, 가맹점수수료율 인하 등으로 전년도에 다소 부진했던 신용카드 수수료의 실적 개선세가 가장 돋보였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룹의 3분기 누적 기준 매매평가익은 전년동기 대비 110.2% 증가한 6,673억원을 달성하였습니다. 전분기부터 시작된 원화 강세 흐름에 따라 3분기에도 약 400억원의 비화폐성 환차익이 발생하였으며, 그 외에도 전반적인 유가증권 운용손익 개선 등에 힘입어 그룹 매매평가익이 전년동기 대비 크게 확대되었습니다.

P8. 관계사별손익

이어서 8페이지, 관계사별 손익 현황입니다.



그룹의 주요 관계사인 하나은행의 2020년 3분기 당기순이익은 5,914억원으로서 전분기 대비 16.3% 늘어났으나,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전년동기의 일회성 고정자산 매각익 관련 기저효과 등으로 7.6% 감소한 1조 6,544억원을 시현하였습니다.



다음으로 하나금융투자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전반적인 경영성과가 향상된 가운데 증권중개수수료 및 인수주선☞자문수수료를 중심으로 한 수수료이익이 반등하면서 전년동기 대비 36.2% 증가한 2,880억원을 달성하였습니다.



하나캐피탈의 경우, 금리성 자산 증대에 따른 이자이익 성장 등에 힘입어 3분기 누적 기준으로 전년동기 대비 65.2% 상승한 1,27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하나카드 역시 신용카드 수수료 증대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큰 폭으로 늘어난 1,144억원의 누적 당기순이익을 시현하는 등, 은행의 경상실적이 양호하게 유지된 가운데 그룹의 비은행부문 실적 개선이 지속되는 흐름을 보였습니다.



기타 관계사의 경우 자료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P9. NIM, P 10. 비이자이익, P 11. 판관비, P13. 그룹 총운용 / 총조달

9페이지에서 11페이지는 앞에서 설명드렸던 NIM, 비이자이익 및 판매관리비 세부현황 입니다. 그리고 13페이지는 그룹의 총자산, 총부채 및 자본 현황입니다. 자료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P13. 그룹 총운용 / 총조달

다음으로 13페이지의 그룹 총자산, 총부채 및 자본 현황 역시 자료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P14. 하나은행 원화대출금 / 예수금, P15. 하나은행 부문별 대출 현황

이어서 14페이지, 하나은행의 원화대출금 및 예수금 현황을 설명드리겠습니다.



2020년 3분기말 기준 하나은행의 원화대출금은 전분기말 대비 3.4% 증가한 234.5조원입니다.



대출성장 내용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기업대출은 112.9조원으로 전분기말 대비 3.0% 성장하였습니다. 이중 대기업대출은 전분기말 대비 소폭 감소한 15.3조원이며, 중소기업대출은 95.8조원으로서 전반적인 자금지원 확대에 따라 전분기말 대비 3.9% 늘어났습니다.



가계대출의 경우 전세자금대출 성장세가 지속되면서 전분기말 대비 1.1% 증대된 117.1조원을 시현하였습니다.



2020년 3분기말 기준 원화예수금은 전분기말 대비 0.7% 낮아진 240.3조원입니다. 핵심저금리성 예금 및 MMDA 앞으로 유동성 유입이 지속된 반면, 정기예금이 일부 감소하면서 원화예수금 잔액이 전분기말 대비 소폭 줄어들었습니다. 다만 평잔 기준으로는 전분기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저금리성 예금 비중은 전분기말 대비 추가로 상승한 38.7%를 기록하였습니다. 참고로, 오른쪽 그래프 하단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2020년 3분기말 기준 예대율은 100.5%입니다.



15페이지는 하나은행의 부문별 대출 현황입니다. 자료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P 17. 그룹 자산건전성

다음으로 17페이지, 그룹 자산건전성입니다.



그룹의 2020년 3분기말 총여신은 전분기말 대비 3.2% 증가한 311조원이며, 고정이하여신 금액은 전분기말 대비 4.9% 감소한 1.3조원입니다. 이에 따른 그룹의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0.41%로서 전분기말 대비 4bp 하락하였습니다.



페이지 우측 상단을 보시면, 3분기 중 상매각 및 출자전환 이전에 증가된 신규 고정이하여신 금액은 1,812억원으로서, 일부 비은행 자회사의 고정이하자산 축소 등에 따라 전분기말 대비 다소 줄어들었습니다.



은행의 자산건전성에 대해서는 다음 18페이지에서 좀 더 자세히 말씀 드리겠습니다.





P18. 하나은행 자산건전성

하나은행의 2020년 3분기말 총여신은 전분기말 대비 2.9% 증가한 268.2조원이며, 고정이하여신은 전분기말 수준인 0.9조원입니다. 이에 따른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전분기말 대비 1bp 하락한 0.34%이며, 3분기말 고정이하여신 커버리지비율은 전분기말 대비 약 3.9%p 상승한 124.8%입니다.



하나은행의 2020년 3분기말 연체율은 전분기말 대비 1bp 하락한 0.20%를 기록하였습니다. 대출자산 성장 및 연체자산 감축에 힘입어 가계대출 및 기업대출의 연체율이 각각 소폭 낮아졌습니다.



P19~20. 대손충당금 분석

다음으로 19페이지에서 20페이지는 그룹 및 하나은행의 대손충당금 현황입니다. 자료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P21. 자본적정성

마지막으로 21페이지, 자본적정성 현황입니다.



2020년 3분기말 그룹의 BIS비율, Tier1 비율은 각각 14.36%, 13.13%로 예상되며, CET1비율의 경우 12.07%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견조한 분기 순이익을 시현한 가운데 위험가중자산이 안정적으로 관리되면서, 그룹의 자본비율 및 손실흡수 능력이 전분기말 대비 추가로 개선되었습니다.



이상으로 2020년 3분기 하나금융그룹 실적발표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