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실적 발표 행사에 참여해 주신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하나금융그룹 IR팀장 이정훈 입니다.

오늘 바쁘신 와중에도 불구하고 전화, 혹은 인터넷을 통해 참여해 주신 주주 여러분, 애널리스트 및 기타 시장 참가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지금부터 2015년 연간 실적발표 행사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우선 오늘 실적발표를 위해 참석하신 저희 그룹 임직원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하나금융지주 그룹 재무 총괄이신 곽철승 상무님께서 참석하셨으며, 그룹 리스크를 총괄하시는 황효상 전무님이 참석 하셨습니다.

다음으로, KEB하나은행에서는 경영기획그룹 담당이신 이승열 본부장님이 참석하셨고, 하나금융투자에서는 경영지원본부 변재연 상무님이 참석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하나카드에서는 경영전략본부 송종근 본부장님이 오셨습니다.

오늘 진행은, 먼저 경영실적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드린 후, 전화를 통한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순서로 진행토록 하겠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하나금융그룹 2015년 연간 경영실적에 대해 곽철승 상무님께서 발표해 주시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하나금융그룹의 CFO를 맡고 있는 곽철승 상무입니다.
지금부터 2015년 연간 그룹 경영실적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2015년 경영실적 Highlights (1)

먼저 2015년 그룹 경영실적의 주요 사항입니다.

자료의 5페이지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하나금융그룹의 2015년 연간 당기순이익은 전년 수준인 9,368억원을 시현하였으며, 4분기 당기 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126.2% 감소한 -668억원으로 분기 기준으로는 적자를 시현했습니다.

2015년 연간 실적을 항목별로 설명 드리면, 이자이익은 적정수준 대출성장 및 안정적인 마진 회복세에 따라 전년대비 3.4% 감소하는데 그친 반면, 수수료 이익 및 매매평가익 등을 합한 비이자이익은 자산관리 수수료 증가 및 유가증권 매매익 호조로 인하여 전년대비 31% 상승 하였습니다. 반면, 하반기 중 은행 통합비용 발생 및 4분기 희망퇴직 실시로 인한 일회성 비용으로 인하여 2015년 판관비는 전년대비 15.1% 증가하였습니다. 특히 통합비용 및 희망퇴직 비용이 4분기에 집중되면서 분기기준 적자를 시현하였지만, 대부분의 통합비용은 2015년도에 모두 마무리되었고, 희망퇴직 실시에 따른 향후 인건비 절감효과가 기대됨에 따라 2016년부터는 경상적인 수준의 손익시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손충당금은 4분기 대기업 상시평가 등 일회성요인에도 불구하고 2015년 누적기준 0.45%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 하였습니다.

P6. 2015년 경영실적 Highlights (2)

다음은 6페이지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NIM입니다.

KEB하나은행 및 하나카드를 합한 그룹의 2015년 4분기 NIM은 전분기 대비 2bp 상승한 1.82%입니다. 2015년 두 차례 시행된 기준금리 인하 영향으로 인하여 4분기까지 NIM 하락압력은 지속되었으나, 핵심저금리 예금 증대 및 정기예금 감소 등 조달구조 개선 효과 및 대출 프라이싱 개선노력으로 인하여 4분기 NIM은 반등이 가능하였습니다. 연내 미국금리 인상이 매우 더딜 것으로 예상되고, 국내 기준금리는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NIM 상승 속도 또한 완만할 것으로 예상 됩니다만, RORWA를 감안한 여신 포트폴리오 운용 및 핵심예금 증대를 통한 포트폴리오 개선으로 지속적으로 NIM을 개선시켜 나갈 예정입니다.

또한, 자료의 오른쪽 하단 그래프를 보시면, 은행부문 원화대출 성장률은 전년말 대비 5.2% 및 전분기 대비 1.1% 증가하였습니다. 자산건전성 관리와 수익성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려는 당사 여신정책에 따라, 중소기업대출 및 가계대출 중심 자산성장세를 시현하였습니다.

P7. 2015년 경영실적 Highlights (3)

다음 7페이지를 참조하여 주십시오.

2015년말 그룹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1.23%이며, 연체율은 0.68% 입니다. 왼쪽 하단을 보시면, 2015년말 그룹 대손비용률은 0.45%로 전년말 대비 6bp하락하였으나, 전분기 대비로는 4bp 소폭 상승하였습니다.

전분기 충당금 환입요인이 소멸되고, 4분기 추가여신지원 중단에 따른 STX조선해양 관련 충당금 427억 및 대기업 상시평가 관련 충당금 447억 등으로 인하여, 4분기 충당금은 전분기 대비 2,189 증가 하였습니다만, 전입액 규모는 4분기 수준을 유지하며 연간 누적 대손비용율은 0.50% 이내에서 안정적으로 관리되었습니다.

자료의 오른쪽 하단을 보시면, 2015년말 그룹 보통주 자본비율은 지속적인 RWA 관리를 통하여 전년말 대비 63bp, 전분기 대비 21bp 상승한 9.81%로 예상됩니다.

보통주 자본비율은 그룹차원의 적극적인 RWA 관리를 통하여, 2014년 1분기 8.85% 수준에서 현재 9.81% 수준으로 약 100bp 가량 상승하였으며, 2016년 이후부터는 연간 1% 내외의 RWA 증가를 목표로, 2016년도말 기준 최소 약 10.1%, 2017년말 약 10.5% 및 2018년도 말에는 최소 약 11% 수준까지 보통주 자본비율을 개선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뿐만 아니라, 향후 예상치 못한 경기충격에 대비하여, 비용감축을 통한 수익제고나 자산매각 등의 비상계획도 수립하여 갑작스런 외부 충격에도 대비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P9. 그룹 연결손익

다음은 그룹의 경영실적을 항목별로 자세히 말씀 드리겠습니다. 먼저 9페이지 그룹연결 손익 계산서를 참조하여 주십시오.

그룹의 일반영업이익부터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룹의 일반영업이익 중 이자이익은 지속적인 중소기업대출 성장을 통한 포트폴리오 조정 및 모기지 중심의 가계대출 성장을 통해, 전년 동기대비 3.4% 하락에 그쳤으며, 전분기 대비로는 NIM 반등에 힘입어 3.2% 상승하였습니다.

수수료 이익은 저금리 기조 유지로 인한 주식관련 자산 투자가 증가하는 자금 흐름 속에, 하나금융투자의 증권중개수수료가 증가하면서 전년동기 대비 5.8% 증가하였으나, 4분기에는 은행통합 비용 일부가 수수료에서 차감되고 주식시장 조정에 따른 증권중개수수료 감소 및 신탁보수 감소로 인하여 전분기 대비로는 12.4% 감소하였습니다.

매매평가익은 전년동기 대비 84.1% 증가하였고, 전분기 대비로는 1,071% 증가하였는데, 4분기 특이요인으로는 원화강세에 따른 FX환산이익 540억 및 금호산업 주식 매각익 381억 등 약 900억원의 일회성 이익이 발생한 것에 기인합니다.

4분기 판관비는 전년동기대비 15.1% 및 전분기 대비 32.1% 증가하여 비교적 높은 증가를 보였습니다. 이는 은행의 통합비용 집행 및 희망퇴직에 따른 대규모 퇴직급여 발생에 기인합니다. 4분기 판관비에 반영된 비용은 통합비용 1,490억원과 은행 희망퇴직 관련 비용 2,395억원으로 약 3,890억원 입니다. 통합비용 중 일부인 약 190억원은 기타 수수료 항목에 반영되었으며, 이를 포함한 4분기 통합비용과 희망퇴직 비용은 약 4,100억원입니다. 4분기 하나카드와 하나대투 증권도 별도로 희망퇴직을 실시하였는데, 이에 따른 판관비 반영 금액은 총 150억원 입니다.

P10. 관계사별 손익

다음 10 페이지, 관계사별 손익 현황입니다.

그룹의 주요 관계사인 KEB 하나은행의 2015년 누적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22.7% 증가한 4,481억원을 시현하였습니다. 참고로 2015년 9월1일 외환은행을 존속법인으로 하나은행과 통합됨에 따라 2015년 KEB 하나은행의 누적손익에는 존속법인인 (구)외환은행의 2015년 1월부터 8월까지 손익과 통합은행인 KEB 하나은행의 9월부터 12월까지 손익만이 포함되어 있어 전년동기 및 전분기 대비 적절한 비교가 어렵습니다. 이에 따라, (구)하나은행과 (구)외환은행의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을 단순 합산한 수치를 “(구)하나은행+(구)외환은행” 항목에 비교해 두었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하나금융투자의 경우, 2015년말 누적 당기순이익은 주식약정 증가에 따른 증권중개수수료 증가 및 IB 관련 수수료 증가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34.8% 증가하였으나, 4분기에는 주식시장 변동성 확대로 인한 증권중개수수료 감소 및 희망퇴직 비용 발생으로 전분기 대비 34.4% 감소하였습니다.

기타관계사의 경우 자료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P11. NIM, P12 비이자이익/판매비 및 일반관리비

다음 11 페이지 및 12페이지는 NIM, 비이자 이익 및 판관비 세부현황입니다. 자료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P.14 그룹 총운용 / 총조달

다음으로 14페이지 그룹 총자산/총부채 및 자본 현황입니다.

2015년말 그룹 총자산은 326.9조원이며, 그룹의 실적신탁자산 81.3조원을 포함할 경우 그룹의 총자산은 408.2조원입니다.

이 중 그룹의 주요 관계사인 KEB 하나은행의 신탁자산을 포함한 총자산은 330조원입니다.

그룹의 총부채는 303.9조원이며, 자기자본은 23조원입니다.

P.15 KEB 하나은행 원화대출금 / 예수금

다음은 15 페이지 KEB 하나은행의 원화대출금 및 예수금 현황입니다.

2015년말 기준 KEB 하나은행의 원화대출금은 전년말 대비 5.2%, 전분기 대비 1.1% 증가한 171.9 조원입니다.

대출성장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대기업 대출은 전년말 대비 22.3% 감소한 20조원을 시현하였고, 중소기업 대출은 전년말 대비 10.5% 증가한 62.4조원을 시현하였습니다. 2014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포트폴리오 조정 정책에 따라 대기업 대출은 감소한 반면, SOHO 대출을 포함한 중소기업 대출은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가계 대출은 주택담보 대출이 전년말 대비 18.1% 증가하는데 힘입어, 11% 증가한 87.7조원을 시현하였습니다.

예수금은 전년말 대비 3.3% 증가한 196.6조원을 시현하였습니다. 조달구조개선 노력을 지속한 결과, 원화예수금 중 핵심저금리성 예금은 전년말 대비 21.6% 증가한 반면, 고금리 조달수단인 정기예금은 전년말 대비 6.7% 감소하였습니다.

P.17 그룹 자산건전성

다음으로 17 페이지, 그룹 자산건전성입니다.

그룹의 2015년말 총 여신은 233.1조원을 기록하였으며, 고정이하 여신 금액은 2.86조원입니다. 총여신은 전년말 대비 1.0% 증가하고, 고정이하 여신 금액은 전년말 대비 8.3% 감소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2015년말 그룹 고정이하 여신비율 1.23%로 전년말 대비 12bp 하락하였습니다.

자료의 오른쪽 상단을 보시면, 그룹의 4분기중 상각, 매각 및 출자전환 이전에 증가된 총 고정이하여신, 즉 신규 고정이하여신 증가 규모는 4,270억원으로 과거 분기 평균 수준을 유지하였습니다.

은행의 자산건전성에 대해서는 다음 페이지에서 좀 더 자세히 말씀 드리겠습니다.

P.18 KEB 하나은행 자산건전성

18 페이지 KEB 하나은행 자산건전성 입니다.

KEB 하나은행의 2015년말 총 여신은 전년말 대비 0.4% 증가한 209.3조원이며, 고정이하 여신은 전년말 대비 7.3% 감소한 2.4조원입니다.

이에 따른 고정이하 여신 비율은 전년말 대비 10bp 하락한 1.15%이며, 고정이하여신 커버리지비율은 전년말 대비 13%p 상승한 133.1%입니다.

2015년말 KEB 하나은행의 연체율은 0.53%로 전분기 대비 2bp 하락하여 안정세를 보여주었습니다.

P. 19 대손충당금 분석

다음은 19페이지 대손충당금 현황입니다.

그룹의 2015년말 대손비용률은 누적기준 전년대비 6bp 하락 및 전분기 대비 4bp 상승한 0.45%를 시현하였으며, KEB 하나은행의 대손비용률은 0.40%를 기록하였습니다.

2015년 경기악화에 따른 일부 대기업의 부실 및 STX 조선 등 향후 부실 가능성에 대비한 선제적 충당금 전입에도 불구하고, 연간 대손비용률은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였습니다. 2016년에도 저신용/고위험 업종 중심 대기업 포트폴리오를 감축하는 등 선제적인 관리 및 대응을 통해 대손충당금 적립을 최소화 할 예정입니다.

P. 20 자본적정성

마지막으로 20 페이지, 자본적정성 현황입니다.

2015년말 그룹의 예상 BIS 및 Tier 1 비율은 각각 13.32%와 10.44% 입니다.

그룹의 보통주 자본비율은 9.81%로 전년말 대비 63bp 증가하였으며, 전분기 대비로는 21bp 상승이 예상됩니다.

그 외 관계사별 세부자료 및 주요 경영지표에 대해서는 첨부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2015년 연간 하나금융그룹 실적발표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