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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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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실적 발표 행사에 참여해 주신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하나금융그룹 재무기획팀 김주회 입니다. 오늘 바쁘신 와중에도 불구하고 전화, 혹은 인터넷을 통해 참여해 주신 주주 여러분, 애널리스트 및 기타 시장 참가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지금부터 2021년 연간 실적발표 행사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실적발표를 위해 하나은행의 재무 총괄이신 남궁원 부행장님, 그리고 그룹 및 주요 계열사의 재무, 리스크, 전략, 디지털 담당 임원분들께서 참석하셨습니다. 오늘 진행은, 먼저 당사 경영실적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드리겠으며, 그 다음 전화를 통한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순서로 진행토록 하겠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하나금융그룹 2021년 연간 경영실적에 대해 남궁원 부행장님께서 발표해 주시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하나은행의 재무를 맡고 있는 남궁원 부행장 입니다. 오늘은 제가 그룹 CFO를 대신하여 2021년 그룹 연간경영실적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먼저 그룹 경영실적 주요 사항입니다. 자료 3페이지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P3. 2021년 연간경영실적 Highlights (1)

하나금융그룹 2021년 연간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33.7% 증가한 3조 5,261억원을 시현하였습니다. 지난 3분기에 이미 전년 연간 당기순이익 2조 6,372억을 초과하였고, 4분기 당기순이익은 8,445억원으로서 전년 동기 대비 58.5% 증가하며 양호한 수익창출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였습니다.


지난 2021년 하나금융그룹은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따른 핵심이익의 향상, 그리고 팬데믹 장기화 및 자산시장 변동성 등 불확실성에 대비한 안정적인 리스크관리로 그룹의 수익 펀더멘탈이 한단계 성장하며 역대 최대규모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하였습니다.


올해에도 안정적인 이익을 시현함과 동시에 사회적 금융지원을 통해 ESG 경영을 실천하고, 주주가치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경영실적에 대해 보다 자세히 설명 드리겠습니다.


2021년 그룹의 핵심이익은 전년대비 15.2% 늘어난 9조 3,006억원을 시현하였습니다.
기준금리 인상 등에 따른 시장금리 상승과 함께 내부적으로도 포트폴리오 개선노력이 긍정적으로 반영되면서 NIM이 전년 대비 증가하였고, 시장의 수요를 반영한 우량자산 중심의 질적 성장으로 양호한 대출성장도 유지되면서 이자이익이 전년 대비 향상되었습니다.


동시에, 카드수수료와 자산관리 관련 수수료가 증대되는 등 비은행 계열사들의 기여도 증가를 바탕으로 그룹 수수료 이익도 전년 대비 두자릿수의 상승률을 시현하며 역대 최대규모의 그룹 핵심이익이 달성되었습니다.
다음으로, 그룹의 일반관리비는 4조 505억원으로 전년 대비 3.4% 증가하였습니다. 이는 1분기 은행의 성과금 지급 관련 일회성 비용 인식 및 하나손해보험 자회사 편입에 따른 일반관리비 증가 기저효과 등에 주로 기인하며, 전사적인 비용 효율화 노력으로 물건비가 전년 대비 감소하는 등 4조원 수준의 안정적인 일반관리비를 시현하였습니다. 이를 반영한 그룹의 연간 C/I Ratio는 44%로 전년 대비 1.3%p 감소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룹의 대손비용률은 15bp로 전분기 대비 소폭 상승하였으나, 전년 대비로는 12bp 감소하며 여전히 안정적인 수준의 관리를 통해 충분한 버퍼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지난해 대규모 경기대응충당금 적립에 대한 기저효과와 해운업 등의 일부 산업 정상화로 인한 충당금 환입이 발생한 것에 주로 기인하였습니다.


또한 4분기에는 오미크론의 국내 확산세를 감안하여 2022년 경기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 충당금을 적립하는 등 추가적으로 손실 흡수 능력을 강화하였습니다. 앞으로도 대내외 불확실성에 선제적인 리스크관리로 안정적인 건전성을 유지해 나가겠습니다.


P4. 2021년 연간경영실적 Highlights (2)

다음으로 4페이지를 봐주시기 바랍니다.
하나은행 및 하나카드를 합한 그룹의 4분기 NIM은 전분기 대비 7bp 상승한 1.71% 입니다.


이중, 하나은행 NIM은 전분기 대비 7bp 향상된 1.47%로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자산 repricing 효과가 긍정적으로 반영되면서 큰 폭으로 개선 되었습니다.


현시점에서 올해 NIM 전망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는 조금 이르다고 생각되지만, 우선, 작년에 이어 지난달에도 추가적인 기준금리 인상이 실시된 점 등을 감안하면 자산 repricing 효과는 올해 상반기까지도 유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지속되고 있는 인플레이션 압력에 대응하여 미국 연준이 매파적인 기조로 선회하면서 시장에서는 올해 복수의 연준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예상하고 있는 등 이러한 주요 국가 중앙은행들의 통화정책 정상화 기조가 시장금리에 반영될 경우, 올해 NIM 또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음으로 자료의 우측을 보시면 은행부문 원화 대출은 전분기말 대비 0.9%, 그리고 전년말 대비 7.3% 늘어난 257조원을 기록하였습니다. 이처럼 수익성과 자산규모의 동반 성장을 바탕으로 그룹의 이자이익은 전분기 대비, 전년 대비 모두 의미있는 수준의 개선을 시현하였습니다. 한편, 분기 수수료 이익의 경우 인수 주선 수수료와 기타수수료의 감소 등으로 전분기 대비 다소 하락하였으나, 연간 기준으로는 전년말 대비 개선되는 추세를 보였습니다.


수수료 이익 관련하여 참고로 안내 말씀 드립니다. 그룹 회계정책의 일관성과 업종간 비교 가능성을 고려하여 하나카드 수수료이익의 일부가 이자이익으로 재분류 변경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이는 어디까지나 회계정책 변경에 의한 이자이익 및 수수료이익간의 계정 대체이며, 이로 인한 그룹 및 하나카드의 당기순이익에는 영향이 없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자료의 28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P5. 2021년 연간경영 Highlights (3)

다음으로 5페이지입니다.
2021년 그룹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0.32%로서 전년말 대비 8bp, 전분기 대비 1bp 감소하였으며, 연체율은 지난분기에 이어 0.28%을 기록하며 코로나19 장기화에도 전사적인 리스크 관리 노력에 힘입어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하였습니다.


그룹의 2021년말 누적 대손비용률 0.15%를 기록하여 전년말 대비 12bp가 감소하였습니다. 지난 2020년에 코로나19 관련하여 대규모 대손충당금이 이례적으로 반영된 것을 경상화 하더라도 2021년 대손비용률이 전년 대비 2bp 감소하며 전반적인 건전성 지표가 하향안정화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대내외 경제환경의 불확실성에 전사적인 리스크 관리로 대응하며 양호한 자산건전성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4분기말 기준 그룹 CET1 비율은 전분기 대비 약 29bp 낮아진 13.78%로 예상됩니다. 이는 주로 2021년 연말 배당 실시로 인한 것이며, 분기중 보통주자본비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업계 최고수준의 자본적정성이 양호하게 유지되었습니다.

P7. 그룹연결손익

다음은 그룹의 경영실적을 항목별로 말씀 드리겠습니다. 먼저 7페이지 그룹 연결 손익계산서를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하나금융그룹의 2021년 일반영업이익 중 이자이익은 전년대비 15.5% 증대하며 7조 4,372억을 달성하였습니다. 연간 수수료이익은 신용카드, 증권중개, IB관련 기타수수료 등 주요 비은행 관계사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전년대비 14.3% 증가한 1조 8,634억원을 시현하였습니다.


이어서, 그룹의 매매평가익은 전년대비 56.9% 감소하면서 5,047억원을 기록하였습니다. 이는 연간 지속된 원화약세 기조로 발생한 1,546억원의 비화폐성 환차손이 주된 요인이며, 그 외에 누진적 경기정상화와 국내 물가 상승 압력 등에 시장금리가 상향 조정되며 유가증권 운영 실적 및 평가 손익이 둔화된 것에 기인 합니다.


마지막으로, 연간 일반관리비는 4조 505억원으로 전년대비 3.4% 상승하였습니다. 양호한 이익개선 추이에도 경상적 일반관리비가 연간 경영계획 수준으로 통제되었으며, C/I Ratio가 44%로 하향 안정화되면서 하나금융그룹의 비용 통제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하였습니다.


P8. 관계사별손익

이어서 8페이지, 관계사별 손익 현황입니다.
그룹의 주요 관계사인 하나은행의 2021년 연간 당기순이익는 전년대비 27.9% 증가한 2조 5,704억원을 시현하였습니다. 이는 NIM개선에 따른 견고한 이자이익에 주로 기인하였으며, 안정적인 일반관리비와 대규모 경기대응 대손충당금 적립 소멸 효과가 매매평가이익 약세를 일부 상쇄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였습니다.


다음으로, 하나금융투자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4,0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하였습니다. 자산관리수수료 호조 등에 힘입어 핵심이익이 증대되는 등 전반적인 수익 펀더멘탈의 향상이 긍정적으로 반영되었습니다.


이어서 하나카드의 연간 당기순이익도 전년 대비 62.2% 증가한 2,505억원을 시현하였으며, 마지막으로 하나캐피탈의 누적 당기순이익은 2,720억원으로 전반적인 일반영업이익 증대와 충당금 적립 소멸효과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53.5% 향상되었습니다.


기타 관계사의 경우 자료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P9.NIM, P10.비이자이익, P11.일반관리비, P13.그룹 총운용/총조달

9페이지에서 11페이지는 앞에서 설명드렸던 NIM, 비이자이익 및 일반관리비 세부현황 입니다. 그리고 13페이지는 그룹의 총자산, 총부채 및 자본 현황입니다. 자료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P14. 하나은행 원화대출금/예수금, P15.하나은행 부문별 대출 현황

이어서 14페이지, 하나은행의 원화대출금 및 예수금 현황을 설명 드리겠습니다.
2021년말 기준 하나은행의 원화대출금은 전분기말 대비 0.9%, 전년말 대비 7.3% 증가한 257조원입니다.
2021년 3분기말 하나은행의 원화대출금은 전분기말 대비 2.2% 증가한 254조원입니다.


대출성장 내용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기업대출은 126조원으로 전분기말 대비 3.2% 증대되며 성장을 견인하였습니다. 비외감 및 소호 차주의 자금 수요가 지속되면서 중소기업대출이 전분기말 대비 2.9% 증가로 양호한 성장세를 유지한 가운데, 대기업 대출은 원자재 가격인상, 추가적인 시장금리 상승에 대비한 선제적 자금조달 등을 반영하여 전분기 대비 0.8% 성장하였고, 금융기관 및 기타 대출도 일부 공기업의 연말 단기 자금 수요로 전분기말 대비 증대되었습니다.


가계대출의 경우,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총량 규제 준수를 위하여 일시적으로 4분기 중에 가계대출 상품들의 한도를 관리한 영향 등으로 전분기말 대비 1.2% 감소하였으나, 연간 전체로 보면 전세대출, 우량신용대출 중심의 실수요를 기반으로 한 성장으로 전년말 대비 약 4% 수준으로 증가되면서 연초 목표치 대비 양호한 성장률을 시현하였습니다.


아울러, 원화대출금 성장 전망에 대하여 참고로 말씀드리면, 2022년에도 자산건전성 및 수익성 관리를 견지한 균형있는 대출성장 전략을 유지할 계획입니다. 세그먼트 별로는 가계대출 보다는 기업대출 쪽에서의 기여를 조금 더 기대하고 있으며, 전체 원화대출은 국내 GDP 성장률에 상응하는 수준의 성장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2021년말 기준 원화예수금은 전분기말 대비 2.2% 증가한 268조원입니다. 정기예금과 MMDA가 대기업 및 공공기관의 연말 단기자금 인출 등으로 소폭 감소하였고, 풍부한 시장 유동성의 공급으로 핵심저금리성예금이 전분기말 대비 2.5% 성장하면서 안정적인 조달 구조가 지속되었습니다. 다만, LCR 비율 관리 등의 목적으로 CD 조달이 늘어나면서 저원가성 예금 비중은 전분기 수준을 유지하였습니다. 참고로, 오른쪽 그래프 하단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2021년말 기준 예대율은 99.2%입니다.


15페이지는 하나은행의 부문별 대출 현황입니다. 자료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P17.그룹 자산건전성

다음으로 17페이지, 그룹 자산건전성입니다.
그룹의 2021년말 총여신은 전년말 대비 9.7% 증가한 345조원이며, 고정이하여신 금액은 전년말 대비 11.9% 감소한 1조 1,126억원입니다. 이에 따른 그룹의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0.32%로서 전분기말 대비 8bp 낮아졌습니다.


페이지 우측 상단을 보시면, 4분기중 상매각 및 출자전환 이전에 증가된 신규 고정이하여신 금액은 1,464억원으로서, 가계 및 일부 해외 현지법인 고정이하 자산 등이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하였으나, 신규 부도 금액감소 등에 따른 기업 고정이하 자산 감소로 대부분 상쇄되면서 전분기 수준을 유지하였습니다.


은행의 자산건전성에 대해서는 다음 18페이지에서 좀더 자세히 말씀 드리겠습니다.

P18.하나은행 자산건전성

하나은행의 2021년말 총 여신은 전년말 대비 9.0% 증가한 295조원이며, 고정이하여신은 7,571억원입니다. 이에 따른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그룹 기준과 마찬가지로 전년말 대비 8bp 감소한 0.26%이며, 연말 기준 고정이하여신 커버리지비율은 163.9%입니다.


하나은행의 2021년말 연체율은 전년말 대비 3bp 하락한 0.16%입니다. 견조한 대출자산 증가에도 불구하고, 기업 연체율이 연간 지속적으로 하락하며 전체 연체율의 안정화를 주도하였습니다.

P19~20. 대손충당금 분석

다음으로 19페이지에서 20페이지는 그룹 및 하나은행의 대손충당금 현황입니다.
자료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P21.자본적정성

마지막으로 21페이지, 자본적정성 현황입니다.
2021년말 그룹의 BIS 비율, Tier1 비율은 각각 16.29%, 15.15%로 예상되며, CET1비율의 경우 13.78%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말배당 실시로 자본비율이 전분기말 대비 다소 하락하였습니다만, 바젤III 조기도입이후 견고한 수준의 보통주자본비율을 유지하면서 업계 최고 수준의 자본적정성을 재차 시현하였습니다.


참고로, 금일 하나금융지주 이사회에서 그룹의 2021년 기말현금배당을 보통주 1주당 2,400원으로 결의하였음을 안내드립니다. 정기주주총회에서 이대로 확정된다면 2021년 회계연도에 대한 보통주 1주당 총현금배당은 기지급된 중간배당을 포함하여 3,100원 입니다. 이에 따른 연간 배당성향은 26% 수준으로 예상되며, 2021년 종가기준 배당수익율은 약 7% 입니다.


팬데믹 이라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경영성과 개선으로 배당성향이 코로나 이전인 2019년 수준으로 회복하였고 업계 최고수준의 시가배당률을 기록하였습니다. 하나금융그룹은 앞으로도 안정적인 경영실적과 자본적정성을 기반하여 지속적으로 주주가치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상으로 2021년 하나금융그룹의 연간 실적발표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